대화의 기술: 주의력의 리듬
대화를 하다보면, 주의력에 대한 리듬이 있다. 말하고, 듣고, 해석하고, 반응하고하는 일련의 동작에는 두뇌의 상태변화가 있게 마련이다. 이런 실험을 해보면 알 수 있는데, 한참일하고 있는 창명씨를, "창명씨!"하고 불러서 나를 보게한 후, "그~"라고 한 마디 한 뒤, 한 5초간 정지하고 있으면, 그 사람은 듣고 있는 상태로 순간 아무 것도 안하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만큼은 그 사람에게는 판단정지의 시간이 된다. 왜냐하면,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무슨 말을 할 지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해석할 만한 실마리를 수집하기 위해 최대한 듣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대화 중에서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상황에서, 한 사람의 대화는 말의 반만 들어도 이미 해석의 반이 되는 리듬을 타게 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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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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