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물을 줄 때의 기본 자세 중의 하나가 "한 번 줄 때, 흠뻑 줘서 화분 아래로 흐르게 한다."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화분에 물 길이 생겨서 물이 그 쪽으로만 흐르게 되고, 결국 화분 전체가 젖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생각하는 방법도 그런 것 아닌가한다. 조금씩만 생각하다보면, 한 쪽 방향으로만 상당히 빨리 생각되고, 결국 뭔가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 빠진 나를 보긴하지만, 어디서 솟아나는지 물귀신이 잡아 당기는 것처럼 퇴행하고 있는 나를 또한 보게되고, 누군가의 간단한 한마디, 간단한 도움하나에 이 모든 상황이 종료되면서 갑자기 시원해진다.(어떻게 하는 것이 조금씩만 생각하는 것인지 물을 수 있겠지만, 하기 싫은 일을 할 때 그렇게 된다.)동료의 고마움이 여기에 있는 것 아닌가...
팀 업무중에 네트웍장비에 들어가는 시스템 디스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있다. 쉬운 말로 하면, 마치 지금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시스템과 똑같은 것을 만들어 낸다면, 똑같은 장비에 똑같은 하드디스크 내용만 있으면 가능하므로 그 하드디스크 내용을 어딘가에 복사해두어 다음 컴퓨터에 복사하기 위한 일을 말하는 것이다. 장비야 공장에서 찍어 내는 것이고, 거기에도 하드디스크 비슷하게 디지털 카메라에 들어가는 CF card 같은 것이 하드디스크처럼 돌아가는 것이다. 내가 이 업무를 파악했을 때, 약간 불합리(?)한 요소가 있는 것을 보았다. 일단 만드는 순서를 보자면(매번 일어나는 일이다.), 1. 제품을 빌드한다. 2. CF disk 의 파티션을 두개로 나눈다. (sfdisk) 3. 파티션을 포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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